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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사] "내년 투자, 아파트 28% 주식 16%"

박람회 참가 1178명 설문

"아파트가 1순위 투자 선호 대상이지만, 주식과 펀드에도 과감히 돈을 넣겠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과 같은 변수에도, 박람회 방문객 중 상당수는 내년에 수비보다는 공격에 나서는 재테크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선일보가 지난 1~2일 이틀간 개최한 '2018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 참가자 가운데 설문에 응한 11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28.7%가 새해에 아파트에 투자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반영하듯, 주식(16.7%)과 펀드(9.9%)가 그 뒤를 이었다. 작년에는 응답자 대부분이 예·적금 비중을 늘리겠다고 말하는 등 안전한 투자에 신경 쓰는 분위기였지만, 올해 '예·적금 비중을 늘리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9.6%에 그쳐 지난해(19.3%)에 비해 투자 선호도가 크게 낮아졌다. 또한 응답자의 64%는 내년 목표 수익률로 5~10%를 제시했고, 연 10~20%를 기대한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22%에 달했다. 예금 금리 수준(연 1.5%)에 만족한다는 사람은 전체의 7.6%로 낮았다.

출처: 조선일보 홈페이지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3/2017120301612.html#csidxa1a7f7b218f91b6a19d28c4cd7ed0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