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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재테크박람회재테크 박람회 관람객이 꼽은 내년 투자처는… 국내 주식·부동산·해외주식順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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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집값 오른다” 83%
“가장 큰 리스크는 정책 실패”


재테크 월동 준비를 하려고 지난 4~5일 조선일보가 주최한 ’2021 재테크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꼽은 유망 투자처는 국내 주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식시장의 무서운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지리라 전망한 것이다.

본지가 관람객 2373명에게 ‘내년에 투자하고 싶은 대상은 무엇인가’라고 물어본 결과, 응답자 67.1%(복수 응답)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동학 개미’ 열풍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이어 국내 부동산(61.5%), 해외 주식(57.8%) 등 순서였다.

반면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달러(37.2%)나 금(32.2%), 채권(12.8%) 등을 꼽은 응답자는 비교적 적었다. ‘현금을 보유하겠다’는 답변은 불과 4.1%에 그쳤다.

관람객 열 중 네 명꼴(37.9%)로 ‘내년 경기가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경기가 매우 나쁘거나(8.8%) 약간 나쁠 것(17.4%)이라는 비관론은 낙관론에 가렸다.

내년 경제에 가장 큰 리스크로는 정부 정책 실패(34.3%)가 꼽혔다. 코로나 재확산(33.5%)보다 더 응답률이 높았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실망감 누적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선 부정적 평가(86.8%)가 긍정적 평가(13.2%)의 6배를 넘었다.

정부 경제 정책에 낙제점을 준 이들 중 대다수(79.8%)는 부동산 정책이 가장 문제라고 평가했다. 전체 응답자 57.5%(복수 응답)는 내년 정부 정책 가운데 부동산 법(정책) 개정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정부·여당이 추진한 ‘임대차 3법’에 대해 응답자 77.9%는 “임차인 부담이 오히려 늘었다”고 혹평했다. 관람객 76%가 무주택자(28%) 또는 1주택자(48%)인데도 그랬다.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답변이 83.4%로 압도적이었다. 1주택·무주택자 69.1%는 ‘부동산으로 재테크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정부의 규제에도 부동산이 여전히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관람객 절반 이상(51.5%)은 ‘노후 준비를 제대로 못 했다’고 답했다.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서 준비해야 할 자금 규모로는 10억~30억원이라는 응답이 49%로 가장 많았다.


원문보기: 

https://www.chosun.com/economy/2020/12/08/KMULFVLZOZHE5KWGIOEYD3JY7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