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부동산은 이제 ‘거품’이 꺼지는 중이지만 경제 상황을 보다 앞서 반영하는 채권의 거품은 이미 붕괴 수준으로 꺼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채권에 투자하기 좋은 때라는 뜻입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조선일보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 강연에서 “내년부터는 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채권 투자의 기회가 지나가기 전에 꼭 한번 고려해 보시라”고 말했다. <기사 더 보기>
“주식도 장기 투자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지만, 한국에서는 적절하게 사고 팔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주식은 오래 들고만 있는다고 계속 오르지 않습니다.” 유튜브에서 ‘염블리(염승환+러블리)’로 더 유명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17일 서울 대치동 세텍(SETC)에서 조선일보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사 더 보기>
“지금은 10년은 들고 가도 되겠다는 집에만 투자해야 합니다.”(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만기가 긴 채권을 사놓거나 특판 예금을 들어 놓는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하십시오.”(김한진 3퍼센트 TV 이코노미스트) “신흥 시장 중에는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다음 번 중국)’로 떠오르는 인도의 성장성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기사 더 보기>
“이상우 대표 강의를 듣고 싶었는데 강연장에 들어가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래도 다른 강연들과 볼거리가 많아 즐겁게 보다 갑니다.”(30대 회사원 김나영씨) “3년 전에도 재테크 박람회에 왔었습니다. 올해는 3년 전보다 더 혼란스러운 자산 시장이지만 박람회에서 답을 찾고 싶습니다.”(50대 자영업자 황 모씨)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2023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가 개막 첫 날인 16일 1만명에 달하는 참관객들이 추운 날씨에도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 마련된 행사장을 찾았다. <기사 더 보기>
“현금 1억원만 있어도 수도권 10억원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시장이 경매 시장입니다. 2023년 더 많은 기회가 몰려오고 있으니 어려워하지 말고 준비하세요.” ‘서초동 경매 1타 강사’로 불리는 이소라 헤리티지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부동산 하락기에는 집을 마련하려는 무주택자나 갈아타기를 노리는 1주택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린다”며 <기사 더 보기>
“금리가 상승하고 물가가 오르면서 성장주의 거품이 꺼지는 지금의 시장 상황은 1970년대 미국과 너무 닮았습니다. 그 혼란기가 지나가고 나서 위대한 가치주의 시대가 길게 이어졌는데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 “만약 지금 시장이 1970년대와 같다고 하면 엄청난 가치주 시장이 열릴 겁니다. (가치투자로 유명한) 워런 버핏이 압도적 성과를 낸 때가 바로 그때였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정광우 ‘86번가’ 대표) <기사 더 보기>
“풀린 돈의 힘이 만들어냈던 2020년 주가 상승은 이제 잊으십시오. 인플레이션이 고질병처럼 지속되는 환경이 상당히 길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시대엔 경쟁력 있는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기사 더 보기>
“노후 자금 10억원 중 7억원을 세금으로 낸 분도 있습니다. 절세 전략은 중산층에 더 중요합니다.”(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 “상속세는 자산가라면 피해 갈 수 없는 세금입니다. 세율이 높은 상속세 절세를 위해서는 증여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정원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세무사) 최근 수년간 복잡하게 꼬여버린 세금 제도 때문에 ‘세금 폭탄’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절세도 재테크”라는 말이 더 의미심장해졌다. <기사 더 보기>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는 10회째를 기념해 최고의 전문가 24명이 참여하는 20개 강연을 촘촘히 준비했습니다. 역대 최다 강연입니다. 박람회 사무국이 미리 만나본 연사들이 공통적으로 말한 2023년 투자의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5가지 뷰포인트(viewpoint·시각)를 정리했습니다. <기사 더 보기>
12월 16~17일 이틀동안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는 은행과 보험·증권사 등 대형 금융사들은 물론 인터넷뱅크·핀테크·헬스케어·공공기관 등 30여곳의 다양한 회사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기사 더 보기>
“기존의 패턴이 미래에도 반복되리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 “거품이 지나치게 많이 껴 있는 자산이 무엇인지를 냉정하게 살펴야 할 때입니다.”(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빅테크 기업만 사면 만사형통이던 기존 전략이 이제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이은택 KB증권 주식전략팀장) <기사 더 보기>
2023년 새해에 웃을 수 있는 투자 전략이 궁금하다면, 조선일보가 12월 16~17일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를 방문하세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박람회는 독자 여러분의 재테크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화끈한 ‘재테크 만물상’으로 꾸몄습니다. <기사 더 보기>
“지금은 약세장 후반부에 들어왔고, 한두 차례 더 금융시장에 충격이 오면 (약세장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정확한 저점을 맞춰 투자하려고 하기 보다 비관론이 확산되어 있는 지금부터 분할 매수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은택 KB증권 주식투자전략 팀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사 더 보기>
“지난해 4월즈음부터 가상화폐 시장에 광기가 차오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5월부터 보유한 가상화폐를 팔아 대부분을 현금화했고, 지금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에 다니다가 투자로 성공해 35억원을 벌고 2021년 퇴사한 한정수(30)씨는 ‘파이어족’의 꿈을 이룬 청년으로 이름을 날렸다. <기사 더 보기>
“경기침체는 피하기 어려워보입니다. 눈에 띄는 주도주는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 주가가 급격하게 떨어진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30년 넘게 증권가에서 ‘스타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날린 김한진 박사는 내년 자산시장 전망을 한마디로 ‘우여곡절’이라고 표현했다. <기사 더 보기>
“공포가 다소 잦아들면 내년쯤 주식시장이 반등할 수는 있겠지만, 위험은 여전히 많고 회복 과정은 비포장도로처럼 크게 덜컹거릴 가능성이 큽니다.” 경제 전망의 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지난 25일 본지 인터뷰에서 “좋은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시기가 다가온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기사 더 보기>
“코로나 사태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겪으면서 미·중 패권 경쟁을 비롯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정부 정책이 돈의 흐름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정부가 어느 산업을 육성하려고 하는지 봐야 합니다.”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3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생존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시작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기사더보기>
“얼마 전 찬물로 샤워한 뒤에 소리 지르면서 동네를 뛰어다닌 적이 있어요. 주식을 사고 싶다는 충동을 참으려고요.”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이자 성공한 전업 투자자로 변신한 황현희씨는 “가장 중요한 투자 전략 중 하나가 ‘참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편한 진실’,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등으로 이름을 알렸던 그는 2014년 방송국으로부터 ‘그만두라’는 통보를 받고 방황하다 투자로 눈을 돌려 성공했다. <기사 더 보기>
2007년 이후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정확히 짚어 ‘부스트라다무스(부동산+노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을 얻은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일시적인 가격 조정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이 사는 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기사 더 보기>
“10년 앞을 내다보고 재건축·재개발 전략을 짜기엔 지금이 최적기입니다.”(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일시적인 가격 조정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이 사는 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기회일 수 있습니다”(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1기 신도시 재건축 중에선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분당을 주목하십시오.”(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 자문센터장)...<기사 더 보기>
“올해는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따라 시장이 큰 영향을 받았지만 내년부터는 경기 침체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겁니다. 경기가 침체되고 물가가 오히려 하락하면 금리는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 침체 가능성에 집중한 투자 전략을 짜야 할 시점입니다.” <기사 더 보기>
“내년에는 제조업 르네상스가 도래할 것입니다. 올해 연말과 내년 초가 반도체나 광물 업종 등 올해 가격이 내려간 주식들을 사들일 기회입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이자 유튜브에서 ‘염블리(염승환+러블리 합성어)’로 통하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증시가 이미 바닥을 지났다”고 했다. <기사 더 보기>